주변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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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여행이란?

저 탄소, 녹색성장시대. 녹색여행이 떠오른다.

대중교통 이용과 함께 걷기여행 실천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줄임으로 온실가스 발생을 억제하는 것.

여행하는 지역의 역사문화, 자연을 이해하고 지역의 먹을거리를 소비 하는 것. 

여행을 하면서 현지인이 운영하는 가게의 물건을 이용하여 현지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소비하는 것.

여행을 하면서 현지인과 소통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것. 이것이 녹색여행이다.

기차타고 옥천으로 떠나는 금강으로의 녹색여행, 걷기시작은 옥천군 동이면 조령리다.

금강유원지에서 멈춘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옥천의 강촌 속으로 빠져든다.

동이면 가덕리가 걷기 종점, 여정을 마칠 때까지 강변을 잠시라도 벗어나지 않는다.

옥천군 동이면, 청성면 등 2개 면에 걸쳐 감입곡류하는 강변길을 따라 걷기 때문.

총장 13.8km, 금강 언저리에 둥지를 튼 9개의 강마을을 거치게 된다.

마을과 마을을 잇는 강변길을 걷노라면 행복하지 않을 수 없다.

금강과 그 언저리의 산 그리고 들,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변화무쌍한 가경을 자아내기 때문.

‘빨리 빨리’일상의 습관은 버릴 것, 이곳에서는 유유자적 가경을 즐기며 급할 것 없이 느리게 걷자.

느리게 걸으면 길 위에서 만나는 모든 것이 나에게 말을 걸어온다.

그리고 길은, 아름다운 강마을과 그곳의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다정한 친구가 되어준다